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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'무책임한 대응' 공분...또 여성청소년과? / YTN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집단 괴롭힘 피해 가족의 도움 요청에 황당한 문자를 보낸 경찰관 소식, YTN이 어제 단독으로 보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이 뉴스를 보고 인터넷은 경찰의 무책임한 대응에 비난하는 댓글로 들끓었습니다.<br /><br />문제가 불거지자 경찰이 해당 경찰관을 전격 교체하고 수사 인력을 보강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이승배 기자!<br /><br />한 마디로 "공분했다"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. <br /><br />이 뉴스가 나간 뒤에 인터넷이 들끓었습니다.<br /><br />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어떤 내용인지 한 번 더 정리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광주광역에서 발생한 또래 집단 괴롭힘 피해자 가족 얘기입니다.<br /><br />동갑내기 동네 친구들이 아들을 2년 넘게 괴롭혔다는 걸 뒤늦게 안 가족이 친구들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신고한 날이 정확히 지난달 30일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경찰 수사가 진행된 이후에도 계속 집단 괴롭힘에 가담한 친구들이 계속 집에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지금 나오는 화면이 피해자 A 군 집 앞 CCTV입니다.<br /><br />이때가 새벽 1시가 넘는 시간이었는데, "맡겨둔 옷을 찾으러 왔다"며 불쑥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A 군이 전화가 안 되면 피해자 아버지한테까지 전화해서 옷을 달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참다못한 피해자 가족이 그래서 담당 경찰관에게 도움을 구하려고 연락을 했는데, 황당한 문자가 온 겁니다.<br /><br />"옷을 찾으러 왔으면 옷을 돌려주면 된다", 이렇게 말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제가 직접 받은 건 아니지만, 다시 들어도 너무 황당합니다. <br /><br />저도 그런데 피해자 가족은 얼마나 화가 났을까요.<br /><br />이 뉴스가 나간 뒤에 파장이 컸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YTN이 이 뉴스를 어제 새벽 5시부터 내보냈는데요.<br /><br />뉴스가 나가자 인터넷이 들끓었습니다.<br /><br />기사에는 수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.<br /><br />많은 분이 경찰의 무책임한 대응에 분노했습니다.<br /><br />"내 자식이라면 그렇게 행동했겠냐"는 항의하는 글이 많았습니다.<br /><br />"가해자는 가만히 있고 피해자가 왜 이사 가야 하느냐"며 안타까워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직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글도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여성과 청소년을 더 배려하라고 만든 부서인데 과만 바꿔 인사이동을 하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담당 경찰관이 여성청소년과 직원이라서 더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여성청소년 과가 어떤 업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72613054220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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